[렛츠 리뷰] 미지 (MIJI) - The Challenge 렛츠 리뷰

룰라 9집에 이어 두번째로 선정된 앨범 리뷰였습니다.
대중성 있는 국악을 표방한,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흔치않은 유닛이라 어떤 음악이 담겨있을까 참 궁금했었는데요.
지나친 기대는 박한 평가를 야기하는 고로.. 릴렉스 릴렉스^^

앨범 재킷 사진입니다.
처음에 받고서 긴가민가 했었는데.. 멤버들이 직접 사인을 해서 보내줬군요!!
달랑 앨범만 보내주는 것보다야 훨씬 호감이 가지 않을 수 없네요.
이런 배려를 앞으로도 잊지 말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재킷을 열어보았습니다. 안 쪽에는 과장 좀 보태서 화보집이라고 해도 무방할 멤버들의 사진이 실려있네요.^^
첫 앨범인 만큼 멤버들의 각자 맡은 파트와 이미지를 매칭시키기 위한 좋은 레이아웃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모두 한 미모들 하시던데.. 어느정도의 포샵질은 너그럽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룰라 9집 때는 참 실망했었던 부분이 고정이 안되는 CD 홀더 문제였었는데.. 이번에는 수정이 되서 나왔군요.
로엔 엔터테인먼트 쪽에서도 피드백을 받아보았었나 봅니다.

자, 그러면 음악 외적인 부분은 여기까지 하고 MIJI의 음악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말은 거창하게 했지만.. 사실 일반인에 불과한 제가 평론가들처럼 썰을 풀기는 힘드니까 말이죠.
한마디로 음악감상입니다.^^

첫인상은 역시 신선합니다. 국악기로 클래식을 듣는 기분인데.. 잔잔한 음악이 참 듣기 좋더군요.
심지어는 마지막 곡인, 마냥 흥겨운 군밤타령도 이렇게 들으니 클래식을 듣는 것 같은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다른 일 하면서 계속 틀어놓았네요. ㅎㅎㅎ

참 좋은 느낌의 앨범이었습니다. 다만 다른 분 리뷰에서도 지적받은 부분을 저도 지적하고 싶어요.
'보컬의 부조화 문제'
3번 곡인 흐노니와 6번 곡인 이별애, 이렇게 두곡만이 보컬이 들어간 곡입니다만..
앨범 전체로 봐서는 상당히 동 떨어진 느낌입니다.

국악의 현대적인 해석을 표방한 그룹이니 보컬이 판소리를 할 필요는 물론 없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들어본 듯한, 성량이 아닌 기교에 의지한 보컬은 듣기가 좀 거북하더군요.
목소리가 부드럽게 올라가지 못하고 찢어지는듯한 느낌이라 더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국악기의 연주음이 보컬과 어울리지 못하고 죽어버리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성량이 풍부한 보컬이 MIJI의 연주와 어울릴 것 같습니다.
보컬 분이 성악 트레이닝을 받으시던가 아니면 워낭소리 OST를 담당했었던 '아나야' 의 경우처럼,
특색있는 다른 타입의 보컬을 여러명 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 별로 길지 않은 글이지만 리뷰 목적으로 쓰다보니 참 힘드네요.^^
하여튼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앨범이었습니다. 앞으로 그룹 MIJI 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하늘은 스스로를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듯이.. 최선을 다해 활동해 주세요.^^
렛츠리뷰

덧글

  • PaNiCtImE 2010/02/13 12:28 # 삭제 답글

    님... 사진에 전부 엑박임....
  • 노스팔라무스 2010/02/13 20:00 #

    아, 수정했습니다. 처음에 렛츠리뷰 링크로 글을 쓰는 걸 깜빡해서..

    다시 등록을 했는데 그래서 엑박으로 나왔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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