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부끄러운 점심을 먹었습니다. 중얼중얼

지난 주 금요일 오후.. 저는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그런데 집에는 아무 것도 없더군요. 그야말로 아무 것도..

하루 종일 빈둥거리기로 정한 나만의 휴일, 밖에 나가기도 귀찮고..
그래서 저는 조용히 찬장을 뒤져보았고.. 마침내 발견했습니다.

농X 짜X게티.

음.. 무심코 보니 유통기한이 겨우 5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네? 앗싸!!
그런데 자세히 보니 2009년이 아니라 2008년이군요. 이걸 어찌해야 하나..

유통기한이 1년 5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놀란 나머지 사진으로 찍어서 기록을 하기로 했습니다.

개봉샷.
경황이 없어서 행주까지 나왔는데.. 대충 두고 찍어서 그렇지.. 부엌은 청결하게 쓰는 편입니다.^^

빙하 속에 갇혀있던 맘모스도 아닌데.. 외관이나 냄새로는 별 이상이 없더군요.
그래서..

결국은 조리까지 해봤습니다.
















네..
결론은.. 유통기한 6개월 이상 지난 라면은 먹으면 안되겠더라구요.
하하.. 아.. 왜 점심을 먹는데 다자이 오사무가 생각나는 것일까..

덧글

  • 닭고기 2009/09/22 04:29 # 답글

    ....; 그.....냄새부터 좀 이상하지 않던가요?; 저도 유통기한이 1년이나 지난 라면 산 적 있는데, 봉지 뜯고 면 냄새부터가 좀 이상하더라구요. 기름이 오래된 냄새랄까..; 저는 산 곳 가서 환불받았습니다. 라면은 유통기한이 생산되고 나서 4년이나 되는데, 1년 지난거면 나온지 5년 넘은거라고 보시면 될거예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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