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 리뷰, 룰라 9집 - 추억은 추억으로.. 렛츠 리뷰

10년만의 룰라, 정말 두근두근하는 기분으로 택배를 받았다.
아, 얼마만에 만나는 그들인가.. 사실 추억담을 이야기 안할 수가 없는데..

사실 S 방송사에서 했었던 라X업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고영욱을 보기는 했었지만..
그 프로에서도 그렇고 다른 버라이어티에서도 그렇고.. 옛날 룰라에서의 그라고 생각하기엔 참.. 뭔가 안쓰러워보였다.
옛날의 그 간지남의 가오는 다 어디가고..

해체 후 멤버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했던 신정환이야 옛날 룰라에서도 뭔가 붕 뜬 느낌에..
이후 컨츄리 꼬꼬 이미지가 훨씬 강해서 그다지..

룰라의 공식적인 해체는 2001년 고영욱의 입대였지만..
사실 그들의 전성기는 '천상유애'가 오마쓰리 닌자의 노래를 표절했던 것이 대한민국을 시끄럽게 만들었던 1996년이라고 생각한다.
오래 오래~~ 가 아니라 쏘레 쏘레~~ 였던가..

이 룰라의 최전성기때, 당시에 나는 중학생이었는데..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지현 누님의 관능미 넘치는 무대에 열광했었던 기억이 또렷이 난다.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었던.. ㅎㅎㅎ
그 과도한 인기탓에 멤버들간에 불화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하여튼 잡설은 이만..

도착한 택배임.

앨범 앞 면.

앨범 뒷 면.

앨범 자켓을 펼친 모습.

이번 앨범의 노래에 대한 평가? 는 오버고.. 감상을 좀 쓰자면..
좋게 말해서 역시 그들답다. 레게풍의 리듬을 베이스로 깔고 가면서도 펑키하고 신나는 음악..
특히 타이틀곡 '고잉고잉(GOING GOING)' 이나 2번 트랙인 '같이 놀자' 는 정말 룰라다운 노래다.

그런데 그 이후의 노래도.. 사실 비슷비슷하다.
그냥 전형적인 룰라다운 그들의 노래들인데..

5번 트랙인 '가고 싶어' 나 7번 트랙인 '우리들의 축제' 를 아르헨도가 작사, 작곡하고 언타이틀의 유건형이 작곡한 노래도 2곡인가 있는 것을 보면, 애초에 그들은 새로운 팬층을 창출하기보다는 과거의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풍 전략을 들고나온 것 같다.

음.. 멤버들 연령대가 많이 높아지면서 이상민, 고영욱은 물론, 홍일점 김지현씨의 매력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어느정도까지 어필할 수 있을지는.. (채리나씨의 경우에는 전성기 당시에도 남자취급을 받았던.. 흠흠..)
사실 과거의 룰라팬들의 경우에는 음악적인 취향이 바뀌어도 진즉 바뀌었을 나이가 아닌가..

그렇다면 새로운 젊은(어린) 팬들을 확보해야 할텐데.. 여러모로 걱정스럽다.
90년대 중반, 그래 후반까지는 그들이 댄스음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트렌드가 바뀌어도 정말 많이 바뀌었으니까..

하여튼 앨범을 들여보다 보니 현진영 이름도 발견할 수 있어서 참 반가웠다.^^
룰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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